금형조합-공구조합, 금형·공구 관련기기전 공동 개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곤)은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여의도 종합전시장(SYEX)에서 제 13회 국제 금형, 공구 및 관련기기전(INTERMOULD, TOOL 97)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첨단 금형 및 공구 관련기기의 비교전시를 통해 선진 기술 및 산업정보 교류와 수요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우중공업, 화천기계공업, 한국화낙 등 국내 업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등 14개국 2백50개 업체가 참가, 총 6백80종 3만5천점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와 수요업체의 요구를 수용해 각각 개최하던 금형전과 공구전을 하나로 통합, 처음으로 공동 개최함으로써 전시 규모가 이전 전시회에 비해 대폭 커져 전시효과도 높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 출품업체를 보면 금형가공용 공작기계의 경우 대우중공업, 화천기계공업, 한국화낙, 진영정기 등이 CNC(컴퓨터 수치제어)선반, CNC밀링머신, CNC방전가공기 등을 전시하고 공구분야에서는 고려다이아몬드공업, 양지원공구, 한국OSG 등이 각종 다이아몬드 공구류와 절삭공구류를 선보인다.

한편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 중 최신 절삭공구의 기술개발 동향과 과제 등 총 10회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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