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Mbps급 고속이더넷 근거리통신망(LAN) 카드가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대전지역 벤처기업인 한마이크로텔레콤(대표 모승기)은 최근 8개월간의 연구개발 기간를 거쳐 1백Mbps급 LAN카드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국산 10Mbps급 이더넷 카드가 선보인 적은 있으나 1백Mbps급 고속이더넷 카드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한마이크로텔레콤이 개발한 1백Mbps급 LAN카드는 핵심부품인 컨트롤러에 LG반도체가 제작한 칩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1백% 국산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에 한마이크로텔레콤이 1백 Mbps급 LAN카드를 개발함에따라 스리콤, 인텔, SMC 등 외국 네트워크업체들의 제품에 전량 의존해온 국내 LAN카드 시장은 국산 제품대 외산제품간 경쟁구도를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모델명:HMT 100-TX)은 PCI버스 타입으로 노벨 네트웨어 및 윈도NT등각종 네트워크운용체계(NOS)를 지원하며 네트웨어 환경에서 사용될 경우 스리콤, 인텔, SMC등 경쟁업체들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IEEE802.3u에 명시된 고속이더넷표준을 채택하고 있다.
한마이크로텔레콤은 최근 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 제품을 공급했으며 삼보컴퓨터와 제품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마이크로텔레콤은 또 이 제품에 대해 지난 3월말 미국의 FCC와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독일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제품발표회는 1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국통신 소프트웨어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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