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중계기 시장경쟁 가열

개인휴대통신(PCS)용 중계기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개인휴대통신(PCS)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한솔PCS 등 PCS 3사의 전파음영지역에 대한 시설투자가 본격화함에 따라 중계기 업체들의 시장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KNC, 유양정보통신, 흥창물산, LG전선 등 중계기 업체들은 올해 중계기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PCS중계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잇달아 신제품을 선보이며 장비 공급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날로그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용 중계기를 주로 공급해온 KNC는 이번달 초에 PCS중계기 개발을 완료하고 한솔PCS에성능 검사를 의뢰 중이다. KNC는 한솔PCS 공급권을 확보하는 데로 LG텔레콤,한통프리텔 등을 대상으로 PCS중계기 제품설명회 및 품평회를가질 방침이다.

지난 90년대초부터 중계기 시장에 진출한 LG전선도 올해 중계기 분야에서는 CDMA와 PCS용 중계기에 주력키로 최근 PCS중계기를 개발하고 LG텔레콤과 한솔PCS에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유양정보통신도 PCS중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번달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LG텔레콤,한솔PCS 등을 대상으로 장비 전시회를 가질 방침이다.

이외에도 흥창물산 자네트시스템 서화통신 등 대부분의 중계기 업체들도 잇달아 PCS중계기를 개발하거나 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해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PCS중계기를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올해 PCS중계기 수요는 LG텔레콤 1백10대, 한통프리텔 1백50대, 한솔PCS 30대 등 총 3백여대로 1천 5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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