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주요 정보기기업체들이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생산을 크게 늘린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IBM, 일본 NEC, 도시바 등 미일 주요 정보기기업체들은 PC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PC본체사업에의 투자를 억제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DD사업을 본격 육성한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PC생산거점이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아시아지역에의 투자를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IBM은 5억6천만달러를 투자해 올해안에 태국에 HDD 새 공장을 착공,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IBM은 이를 통해 전세계 HDD 생산량을 내년말까지 현재의 60%, 99년까지는 1백%까지 늘릴 계획이다.
일본 NEC도 올해 일본 이바라키현과 필리핀 생산 자회사에 총 1백억엔을 투자, HDD 월 생산량을 지난해 2백45만대에서 올해는 3백30만대로 높인다. 또 HDD 핵심부품인 MR(자기저항)헤드 생산량도 올해 전년대비 2배인 월 2백만개로 높인다.
도시바는 향후 4년간 60억엔을 투자해 필리핀공장의 HDD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35% 확대한다.
후지쯔도 나가노현, 야마가타현 공장과 태국, 필리핀공장을 합쳐 지난해 7백만대였던 HDD 생산규모를 올해는 1천3백만대로 늘린다.
히타치제작소도 필리핀공장에서 생산중인 2.5인치 소형HDD 생산규모를 올해말까지 현재의 2배인 월 20만대로 확대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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