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이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인재뱅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인재뱅크시스템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개인 PC를 이용,자신이 원하는 근무지역, 부서, 직무, 이동 희망시기, 희망사유 뿐만 아니라 인사부서에서 파악하기 힘든 개인의 장기나 특기, 개인적인 상황까지 본인이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돼있다. 입력된 자료들은 즉시 저장돼 비문으로 관리되며 인사부서에서는 인력충원이 필요한 때에 조회프로그램을 이용,인재뱅크에서 가장 적합한 사람을 즉시 찾아낼 수 있다.
인재뱅크시스템 개발을 주관한 인사팀 권순탁 그룹장은 『현재까지 직무전환 희망자의 적절한 배치가 여러차례 면담을 통해 이뤄져왔기 때문에 회사와 개인의 시간적 손실이 컸다』며 『이 시스템으로 필요한 시점에 적합한 사람을 적절한 자리에 배치,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돼 한단계 발전된 인사운영이 가능케 됐다』고 말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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