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서비스업체인 AT&T와 일부 지역벨사들이 지역전화 네트워크 접속요금 인하에 합의했다.
미 「커뮤니케이션스 위크」는 최근 AT&T가 벨 애틀랜틱, 나이넥스 등 지역벨사들과 합의, 그동안 AT&T가 이들 지역벨사에 지불하던 지역전화 네트워크 접속요금을 분당 2.7센트에서 1.5센트로 45%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3사는 미 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전화서비스 대중화사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하고 이번 합의로 저소득층 및 지방 이용자들의 전화이용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역전화 네트워크 접속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장거리요금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합의로 연 4억달러에 달하는 장거리 전화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3사는 이번 합의로 절감된 돈을 미국 전역의 학교, 도서관 등에 인터넷 등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금으로 축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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