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TV 네트워크社를 4억2천5백만달러에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M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방송협회(NAB)총회에서 양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앞으로 윈도CE 멀티미디어 버전을 비롯,다양한 MS의 기술을 웹TV제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웹TV社는 MS의 자회사로 흡수되는 한편 팔로 알토에 있는 본사와 스티브 펄먼 현사장체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이미 TV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웹TV시장에 큰 관심을 보여 지난해 10월 웹TV社 주식을 일부 매입하면서 이 업체와 관계를 가져 왔다.
MS측은 이와 관련,『웹TV사의 서비스는 최초의 고품질 고성능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라고 평가하고 『웹TV와의 협력은 TV시청자들에게 디지털방송과 함께 인터넷의 혜택을 가져다 주기위한 우리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번 합병이 양사에게 모두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지난 95년에 설립된 웹TV는 차세대TV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웹TV서비스및 기술분야의 선두업체로 지난해 웹TV용 세트톱 박스 설계기술을 개발,필립스 컨수머 일렉트로닉스와 소니 일렉트로닉스에 라이선스로 제공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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