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번역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는 7일 인터넷상의 영문 홈페이지를 한글로 실시간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인 「트랜스넷(TransNet)」을 개발 완료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넷스케이프나 익스플로러 등 웹브라우저를 통해 영문 홈페이지에 접속한 상태에서 영문내용을 우리말로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또 통신사용료 절감을 위해 번역하고 싶은 홈페이지를 HTML 파일로 저장해 놓고 인터넷 접속 후에 별도로 번역할 수 있는 HTML 번역기능을 갖추고 있다. 홈페이지 이외에 각종 응용프로그램에 있는 영문문서 파일이나 특정 부분을 마우스로 블록지정해 클립보드로 읽어 들인 후 한글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영한, 한영, 한자사전 등 총 40만단어가 내장돼 있는 「사이버전자사전」이 함께 제공돼 트랜스넷의 번역상 오류가 있거나 번역이 미비할 경우 특정단어를 검색해 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언어공학연구소는 이번 「트랜스넷」의 발표 이외에 일반 영한번역 소프트웨어닌 「트래니 96」의 전문용 제품과 전자사전인 「사이버전자사전 일반용 V2.0」도 최근 출시했다. 문의 874-0350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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