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현대 등 국내 3사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판매고가 월 8천만 달러를 넘어서 머지않아 월 1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TFT LCD 월판매액은 작년 11월 3천5백만 달러에서 지난 2월에는 4천5백만 달러로 늘었으며 LG전자도 지난해 11월 이후 월 3천만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라인을 가동한 현대전자도 지난 2월 판매액이 5백만 달러에 달해 국내 3사의 2월 총판매액은 8천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TFT LCD 3사의 생산라인 수율향상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삼성전자가 제2공장의 기판유리 투입량을 늘릴 경우 이르면 상반기에 국내 TFT LCD 전체 판매액은 월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LG전자, 현대전자 양사는 기판유리 투입량이 최대 생산능력에 이르러 추가 설비증설이 있기 전에는 수율향상을 통한 소폭의 생산량 증가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제3세대 라인인 2공장이 아직 초기 가동 수준이어서 가동률을 높일 경우 큰 폭의 생산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월매출 8천만 달러를 기록한 국내 TFT LCD 3사의 수출액은 지난 2월 말 현재 4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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