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PC와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를 PC와 주변기기로 확산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인텔은 데스크톱, 이동, 서버, 통신, 반도체제품 등 5개 제품그룹 가운데 반도체 제품그룹을 지난 2월 컴퓨팅인핸스먼트 그룹으로 변경하고 그 밑에 호스트, PC, 서버, 주변기기 등 점차 통합추세를 보이고 있는 새로운 컴퓨터 환경에 맞춰 CPU와 연계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PC 사업부」를 신설해 USB칩 등과 같은 새로운 제품군 개발에 나서도록 했다. 또한 자사 3개의 랩을 주변기기업체에 개방함으로써 많은 업체들이 USB를 채택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완벽한 표준을 확정하는데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 방한한 인텔의 웬디 비토리 커넥티드 PC 사업부장은 『현재 4백60개 이상의 업체가 USB진영에 가세했으며 올해 5천만대 이상의 USB PC규격을 채택한 PC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USB드라이버를 내장한 윈도97(멤피스)가 발표되는 시점을 계기로 USB채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USB 주변기기용 단일 칩 허브 컨트롤러인 「8x930Hx」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말쯤 가격을 대폭 낮춘 USB칩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PC본체뿐만 아니라 모니터, 오디오 등 주변기기의 특성에 맞는 칩세트도 공급,USB칩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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