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우리말로 번역해주는 일한번역소프트웨어에 이어 우리말을 일어로 번역해 주는 한일번역소프트웨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림씨엔씨, 디코시스템, 유니소프트, 다니엘텍 등 일한번역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한글을 일어로 자동번역해주는 한일번역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나섰거나 추진중이어서 국내에서 조만간 본격적인 한일번역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드림씨엔씨의 경우 지난주 한일번역소프트웨어를 공식 발표한 서울대와 함께 내달 10일부터 상용 패키지 제품을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디코시스템도 내달 10일경 현재 개발중인 한일번역소프트웨어를 국내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한번역소프트웨어 개발로 명성을 얻은 유니소프트도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관련 제품을 개발중이다.
이밖에 이미 관련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니엘텍과 창신컴퓨터 등도 컴퓨터환경의 여건에 여건에 따라 즉각 관련제품을 출하할 태세여서 늦어도 연말경에는 국내에 한일번역소프트웨어시장이 윤곽을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번역 소프트웨어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업계가 한일번역소프트웨어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은 실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기보다 기존 일한번역소프트웨어와의 상호보완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일번역소프트웨어는 일한번역소프트웨어와 함께 한일간 실시간 채팅 등에 사용될 수 있어 통신상에서 수요 창출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일본시장 진출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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