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전업계 디지털 중계차 도입에 희색

*-최근 한국방송공사(KBS)가 최첨단 디지털 중계차를 도입해 조만간 시험운용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가전업체들이 희색.

한국방송공사가 미국에서 도입한 디지털 중계차는 KBS 1채널과 2채널에서 송출하고 있는 시험위성시방송을 통해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화면비율 16대9인 광폭화면으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광폭TV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전업체들은 디지털 중계차 등장이 좋은 판촉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

가전업체의 관계자들은 『지난해 무궁화위성이 발사된 된 이후 위성방송이 답보상태를 걷고 있어 광폭TV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면서 『디지털 중계차가 가동되어 프로야구중계라도 해 준다면 그나마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 듯한 반응.

한편 한국방송공사가 들여온 디지털 중계차는 차체가 너무 커 도로교통법 등 국내의 관련법규를 통과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유형오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