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학이 노트북 PC의 주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주요 PC업체들은 총 4만여대의 노트북 PC를 판매했으나 이중 40%를 상회하는 1만6천여대를 대학교에 집중적으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학이 노트북 PC의 최대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최근 경기침체로 고가인 노트북 PC에 대한 일반 유통시장에서의 수요가 급감, PC메이커들이 영업력을 공공기관 및 기업시장으로 집중시킨데다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전개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월말까지 1만8천여대의 전체 판매량 중 전국 25개 대학에 6천여대의 노트북PC를 판매했으며 3월 현재까지 1만1천여대의 노트북PC를 대학교에 공급했다.
또 올들어 지금까지 총 4천대의 노트북PC를 판매한 LGIBM도 이중 3천4백여대를 전국 8개대학에 공급했으며 대우통신도 2월까지 판매한 5천5백대 중 1천5백대를 전국 15개 대학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보컴퓨터도 5백여대의 노트북PC를 서울대 등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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