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화(대표 신동기)는 최근 GSP수신기, RF모뎀, 무선망 등을 이용해 택시의 위치와 택시 요금수입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SP 택시미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주)신화가 총 21억원을 투입, 택시미터기 전문제조업체인 (주)광전정보통신과 기술제휴로 개발에 성공한 GSP택시미터기는 현재 사용중인 택시미터기에 GSP수신기, RF모뎀을 부착하고 무선데이터망이나 TRS무선망, 자가무선망을 이용해 택시회사 중앙관제실의 컴퓨터 전자지도상에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택시미터의 요금수입현황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택시회사 중앙관제실과 운행중인 택시간에 양방향 문자송수신이 가능, 콜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일분의 타코메터 운행기록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또 택시미터기의 표준규격인 KSC1312을 충족했으며 전국도로를 기준으로 주요지점 12만포인트를 내장, 출발지점과 경과지점, 도착지점을 표시해 현장에서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다.
이와함께 도난방지기능과 운전자가 운행중 택시강도를 만났을 때 비밀버튼을 사용하면 관제실에 비상신호가 울려 사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운전중 주행버튼을 사용하면 관제실 컴퓨터지도상에 차량의 위치가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빈차일 경우 흰색으로 표시, 콜시스템에 의한 차량배차에 신속성을 기할 수 있으며 요금인상 등으로 요금체계가 달라질 경우 소프트웨어로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
(주)신화는 이 제품을 우선 전국 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4월중순부터 공급에 나서는 한편 동남아 및 미국지역으로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신화측은 『이 시스템 개발로 택시운영의 효율화는 물론 개별택시의 요금수입현황을 원격에서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택시회사와 운전자간의 불신으로 도입이 지연되어 온 택시기사의 완전월급제 도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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