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용 온라인서비스업체인 프로디지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 「C넷」은 최근 프로디지가 지난 94년부터 아프리카에서 제공하던 온라인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이 지역 인터넷 인프라의 개선을 위해 1천2백5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디지는 그동안 케냐에서 제공되던 온라인서비스인 「아프리카 온라인」을 내달부터 탄자니아, 우간다에서도 제공하는 한편 올해말까지는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디지는 이번 서비스를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나 일반 가입자들을 중심으로 제공해 이 지역 인터넷 이용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1천2백50만달러를 투자해 지역 인터넷 접속점을 늘리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로디지는 현재 1백명 정도가 종사하고 있는 이 지역 인터넷서비스 관련 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초 아프리카 인터넷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는 등 미국 온라인서비스업계에서는 최근들어 아프리카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S는 남아공에서의 사업을 시작으로 케냐, 코티드부와르 등에서 서비스에 들어가 향후 3년안에 10개 지역으로 서비스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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