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최근 인도에서 컬러TV공장 착공식을 가진 데 이어 냉장고와 세탁기를 생산하는 백색가전 공장건설에 착수했다.
대우전자는 인도 앵커사와 76대24의 합작비율로 총 6천만달러를 투자해 푸네시 인근 란잔가온 공단내 6천평 부지에 각각 연산 20만대 규모의 냉장고 및 세탁기 생산공장을 건설, 내년 4월부터 가동해 인도 내수시장은 물론 인근 서남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재열 대우전자 사장은 『앞으로 인도시장의 가전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년안에 생산규모를 2배 수준으로 늘리는 등 인도를 아시아지역 전략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2000년까지 인도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지난해부터 인도에 설립한 판매법인을 통해 올해 인도시장에서 2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에는 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약 6천만달러 규모를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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