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듐, ICO, 글로벌스타 등 위성통신서비스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 전문가시스템 개발 언어인 「G2」가 통신서비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G2」는 모험기업인 미국 젠심사가 개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객체지향 기반의 개발도구로서 자연어처리방식의 간편한 코딩 기능이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 「G2」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한국통신, 한국이동통신, 데이콤 등 신규 통신서비스를 준비중인 업체들로서 이들은 이미 「G2」를 이용, 시스템을 개발중이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이리듐)과 한국통신(ICO)의 경우 각각 컨소시엄 주관사인 미국 모토로라와 국제해사위성기구 등이 이미 「G2」로 위성관제 시스템 개발에 돌입, 내년에 관련 시스템을 일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회사는 국내에서 필요한 관리시스템 역시 「G2」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밖에 정지위성인 무궁화위성의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다는 계획 하에 위성사업단 관계자들을 「G2」로 위성관제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인텔새트에 보내 참관시킬 예정이다.
또 글로벌스타의 국내 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데이콤도 이 프로젝트의 네트워크관리와 빌링시스템 등을 비롯, 최근 한국수자원공사로 부터 발주한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홍수예경보시스템」의 개발에 「G2」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G2」는 자연어처리방식의 코딩기능을 이용할 경우 실시간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 분야에 이용되던 C기반 언어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 가고 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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