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뽀] 삼성 말聯·독일 공장 해외진출 성공사례 기업으로 부상

[베를린=유성호 기자] 삼성 전자소그룹의 말레이시아 및 독일공장이 현지로부터 모범적인 성공사례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기 복합단지장겸 삼성전관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말레이시아 셀렘반에 위치한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코닝의 복합단지는 지난달 24일 준공식에 참석한 마하티르 수상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삼성처럼 경영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치하하고 예정에도 없던 즉석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현지 언론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삼성복합공단이 TV, 모니터 등 완제품의 수출비중이 높은데다 특히 부품 원자재의 현지 조달률이 80%에 달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각각 브라운관과 브라운관용 유리벌브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관과 삼성코닝의 독일공장도 구 동독기업을 인수해 회생에 성공한 대표적인 업체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인 삼성전관 독일법인장은 『삼성전관공장이 위치한 베를린의 퀘페닉공단은 통독 이전에는 고용인원이 6만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5천명으로 줄어들었을 만큼 인수기업들이 경영실패를 겪고 있다』고 전하고 『독일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삼성전관의 고용인원이 전체의 20%가 넘는 1천1백20명에 달하고 있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독일 정부와 언론들은 삼성 전자소그룹이 자국에서 대표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요인이 삼성이 국제적인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품목을 가지고 현지실정에 맞게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감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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