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이어 KBS, SBS 등도 공중파방식의 데이터서비스인 「인터캐스트(Intercast)」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초순 MBC의 인터캐스트 실용화시험국 신청에 이어 KBS가 지난 11일 정보통신부에 인터캐스트 서비스를 위한 실용화시험국을 신청했으며 SBS도 인터캐스트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인터캐스트는 지난 95년 10월 인텔사가 인터넷과 브로드캐스팅기술을 이용, 개발한 공중파방식의 데이터서비스로 지상파, 위성, 케이블TV, PC통신업체들의 뉴미디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실용화시험국 신청을 낸 KBS는 정보통신부로부터 가허가를 받는 대로 KBS 제2TV를 통해 관악산과 남산송신소를 이용한 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S는 정보의 자체생산보다는 외부의 정보제공업자(IP)와 협력, 데이터서비스에 나서며 현재 실시 중인 문자다중방송(Teletext)과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KBS는 향후 1년간 실시될 시험서비스에서 가능성이 엿보일 경우 지상파 전매체와 위성방송 채널에까지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대상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BS의 경우도 지난해부터 풀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위한 단계적인 데이터서비스 도입을 검토해 온 상태로 우선 인터넷 방송인 웹비전과 연계한 인터캐스트 접목을 검토키로 했으며 향후 디지털 위성방송을 이용한 데이터서비스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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