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는 미국 AT&T, 중국 우전부, 일본 국제전신전화(KDD) 등과 함께 미-일-중을 연결하는 해저광케이블망 건설에 참가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NTT등은 이달 30일 총 1천억엔이 투자되는 이 사업을 위한 발기인 합의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2000년 완공 예정인 새 해저광케이블은 통신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중간의 회선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전화뿐아니라 인터넷 등에도 이용할 예정이다.
이 케이블의 총 용량은 초당 1백Gb로 전화회선 약 1백만개에 해당한다. 이중 용량기준으로 4분의 1정도의 회선을 중간에서 분기해 일본에 접속할 예정이다.
이로써 오는 99년 국제통신사업 진출이 허용될 것이 확실한 NTT는 태평양지역에서 독자 회선을 확보, KDD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NTT의 이번 사업 참여는 중국 우전부의 요청에 의해 실현됐다. 당초 우전부는 AT&T, KDD 등 각국 국제통신업체를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었으나 NTT의 국제통신진출이 확실해 짐에 따라 이를 참여시키기로 계획을 바꿨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통신 및 미국 장거리전화업체 MCI, 스프린트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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