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부산지역의 컴퓨터 주요부품의 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중견유통업체의 부도와 겨울특수로 급격한 오르내림세를 보이던 컴퓨터 주요부품이 최근 수급불균형 상태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그동안 가격이 급격히 올랐던 메모리는 최근 가격상승 추세가 주춤하면서 8MB모듈램과 16MB모듈램의 유통가격이 지난달초보다 1만5천원~3만원정도 오른 4만원~4만5천원과 8만원~9만원선에서 각각 판매되고 있다.
핵심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우도 인텔의 가격조정기와 겨울 성수기시장이 겹치면서 수급이 불안정했으나 최근 펜티엄133MHz 및 166MHz짜리 인텔CPU의 유통가격이 15만원대와 29만원대에서 안정되고 있다.
지난달말까지만 전달에 비해 1만원이상의 오름세를 보이던 HDD 역시 최근 수요가 줄고 공급이 다소 원할해짐에 따라 1.6GB 및 2.1GB 용량의 삼성제품이 각각 18만원과 22만원대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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