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新華】 중국은 오는 2000년까지 PC 판매량이 8백만∼1천만대에 이르러 일본 다음인 세계 제2위 PC시장이 될 것이라고 중국 전자전문가가 최근 밝혔다.
전자공업부 산하 컴퓨터, 첨단전자공업 연구소의 조우 무창 소장은 이날 신화통신과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중국 컴퓨터산업이 획기적인 변혁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의 컴퓨터 및 관련산업 매출은 전년도보다 50% 증가한 9백20억元에 이르렀으며 하드웨어는 52% 증가한 7백15억元을 기록했다.
또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92억元의 매출을 올려 35.3% 증가했고 다른 정보 서비스의 매출도 1백13억元에 이르러 거의 47%의 신장을 기록했다.
조우 소장은 『몇년 전 전세계 컴퓨터시장에서 0.5%를 차지하던 중국이 지난해에는 2%로 증가하는 등 이제 세계 제5위 컴퓨터 생산국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같이 컴퓨터 부품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PC 판매업자가 원가를 대폭 절감하게 됐으며 珠江삼각주, 揚子江계곡, 渤海연안 등 3개 컴퓨터 부품 생산중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레전드」 「그레이트 월(長城)」 「파운더」 「동하이(東海)」 등을 포함한 중국 컴퓨터 업체들은 국제적인 컴퓨터 기술발전에 보조를 맞추고 IBM, 컴팩, 휴렛패커드 등 해외 유명 컴퓨터 업체와 경쟁을 벌이는 한편 지난해에는 컴퓨터 가격을 대폭 인하해 외국 경쟁사에게서 국내시장을 탈환하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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