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직접방송위성(DBS)서비스업체들이 DBS를 통해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미국 방송사연합회(NAB)가 프라임스타 파트너스,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스, 넷링크 등 3개 DBS서비스업체들과 협의, 그동안 불법시되던 DBS를 통한 원거리 프로그램 전송을 합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청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DBS수신기를 통해 TV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측간 협상에 따라 DBS업계는 케이블TV업계와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DBS업체들은 케이블TV업체들과 달리 먼 지역에 떨어진 TV방송사들에게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없어 케이블TV와의 프로그램전송 경쟁에 밀린다고 불만을 표시해왔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협의결과 TV프로그램 전송에 따른 지역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지역 광고시장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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