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컴퓨터(대표 김용현)는 사무용품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A4용지 전용 레이저프린터(LBP) 「큐레이저 SF730」과 「SF770」 등 2개 모델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2일 발표했다.
큐닉스가 개발한 A4전용 레이저프린터는 6백dpi 고해상도로 분당 16장씩 출력해주는 업무용 제품으로 플래시롬을 채택, 프린터 핵심칩이나 보드를 교체하지 않고도 PC 상에서 소프트웨어 즉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기존 레이저프린터보다 PC에서 프린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를 10배 가량 개선했고 윈도95용 ECP포트를 탑재해 프린터의 현재 상태를 PC 화면상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AMD社의 32비트 RISC프로세서 29249-20를 탑재했으며 12∼36MB의 메모리를 기본 내장해 인쇄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밖에 제품 구입시 바탕체, 돋움체, 굴림체, 궁서체 등 7종의 한글서체와 한자서체 2종, 88종의 영문서체, 큐닉스 글꼴CD 등을 무상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은 「730」 모델은 2백39만원, 「770」 모델은 2백69만원이다. 문의 519-5114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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