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인터넷시대 세계를 향한 경영 (77)

<일본의 인터넷 경쟁력 높이기 (7)>

이 광고는 계속해서 웹을 개설한데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리고 훌륭한 성원이 되려 합니다.현재는 우리 이웃중의 하나인 일본이 미국처럼 (인터넷분야에서) 빠르고 광범위하게 발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하지만 그때까지 참을 수 없는 사람과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인터넷사회에 합류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동경이나 다른 이웃처럼 프록시서버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다른 나라 사용자들과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행정기관이나 대학, 지방 기업에 접속하고 싶습니까- 이름만 대세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후 소규모 기업과 사업가, 인터넷 쇼핑몰, 도시 그리고 개인이 매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발표했다.

그 결과 95년 7월 일본의 인터넷 도메인 숫자는 15만 9천7백76개로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이제는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그리고 호주 등 일본보다 먼저 인터넷에 참여한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들만이 일본보다 더 많은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94년 5월부터 95년 5월 사이에 일본의 인터넷 접속 넷워크 수는 5백79개에서 1천8백47개로 2백19%의 성장률을 보였다. 대단히 짧은 기간에 인터넷과 월드와이드웹은 일본기업들에게 익숙한 도구가 된 것이다.

미국의 초기 인터넷은 개인 기업가들과 조그만 신생기업들의 노력에 힘입어 발전했다. 그러나 인터넷에 뒤늦게 뛰어든 일본은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로 대기업이 인터넷 발전을 주도했다는 점을 수 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은 AT&T와 KDD,후지쯔,히다찌의 합작 법인인 AT&T Jens이다. 후지쯔와 히다찌가 인터넷을 발전시켜온 과정을 분석해보면 이들 다국적 기업이 월드와이드웹을 어떻게 기업 정보 자원과 국제적 마케팅및 사업확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히다찌의 경우를 보자.전세계에 30만명이상의 직원을 두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시스템 및 기타 첨단기술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히타찌는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업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히다찌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89년 5월에야 겨우 학술 인터넷에 발을 들여 놓았다.히다찌는 93년 12월 기업 네트워크(HITNET)와 상업적 인터넷을 연결시킬 때까지도 연구부서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은 히다찌의 중요한 기업내부 통신수단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5만개 이상의 PC가 내부 라우터 넷워크(HITNET)에 접속돼 있으며 이들 PC는 전부 내부 게이트웨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도쿄 히다찌 정보 네트워크 센터의 기업정보시스템 부문에 있는 미사오 세토씨는 인터넷과 연결된 PC를 통해 기업이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을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전자우편은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다른 조직의 연구원과 의견을 교환하는 데 없어서는 안된다. 텔넷은 선적된 상품을 원격지에서 관리하도록 해준다. FTP는 설계 자료와 기타 프로젝트 정보를 협력업체들과 교환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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