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중인 전기면도기는 전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에 따르면 대우, 삼성, 성진, 카이젤, 한일전자 등에서 생산하는 국내 브랜드 제품과 필립, 서통, 동경상사 등 외산 브랜드 전기면도기 10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시험결과, 전제품 모두 합격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제품이 전원작동 여부나 충전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게 설계돼 있었으며, 전기면도기 사용중 감전사고를 막기 위한 절연성능 또한 양호했다.
수염 절삭력에 대한 시험에서도 모든 제품이 1백점을 받았으며 제품 낙하후 정상작동 여부를 알아보는 시험에서도 전 제품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품 온도의 적정성 시험에선 모든 제품이 규정온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 브라운사 제품은 철망부분의 온도가 기준치인 50도를 초과해 사용상 불편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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