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인터넷시대 세계를 향한 경영 (76)

<일본의 인터넷 경쟁력 높이기 (6)>

『85년 최초로 일본 정보통신분야에 경쟁개념을 도입한 지 10년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대단히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대표적인 것으로 광통신망을 채택한 정보인프라의 개혁, 통신과 방송의 결합, 멀티미디어로의 전환, 통신의 세계화, 그리고 이동통신의 발전 등을 꼽을 수 있다. 정보통신시장이 확대되고 통신산업의 국제적 경쟁이 강화되는 것은 국경없는 사회에서 일본경제를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 커다란 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활력소라고 할 수 있다.』

96년 봄에 완성된 (우정성) 보고서는 다른 나라 전화 서비스업체들과의 치열해진 경쟁과 기술적, 경제적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인터넷 및 네트워크에 기반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역할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과 영국만이 (통신산업의) 경쟁을 촉진키기 위한 정책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EU회원국들도 오랫동안 독점체제하에 있던 제도에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경쟁을 유도하는 정책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과 같은 범국가적인 네트워크는 급격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와 북미 및 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경제발전의 기반으로 새로운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95년 우정성)』

95년의 이같은 보고서가 NTT의 분할로 이어질지 아니면 통신서비스 분야에 경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일본 정부와 통신 업계 고위 간부들이 세계 통신서비스시장의 경쟁양상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은 분명한 일이다.

많은 국가가 외국 투자가들에 대한 통신시장 개방을 가속화할 수록 NTT가 세계 시장경쟁에서 성공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더욱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질수록 변화를 가로막는 내부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와 NTT의 시장 지배력 감소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될 수도 있다.

한편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와 웹 전문가들의 숫자는 지난 수년간 급속히 증가했다.

일본 대기업의 대다수가 독자적으로 영어와 일본어 웹 서버를 운영하고 있거나 가상 쇼핑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토판 인쇄가 만든 사이버 퍼블리싱 저팬 홈페이지에는 기린, 시세이도, 혼다, 다이이치 상호생명보험, 일본에어시스템(JAS) 및 다른 유명한 일본업체들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http://www.topan.co.jp).

히로시마의 어번 인터넷 웹(http://www.urban.co.jp)은 뉴욕타임지 광고에서 미국의 이용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홍보하고 있다.

『말할 나위도 없이 우리는 인터넷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사실에 대단히 흥분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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