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바, 초박형 브라운관 개발

일본 도시바가 기존 브라운관에 비해 두께가 3분의 1에 불과해 벽걸이TV를 만들 수 있는 박형 브라운관을 일본 도시바가 개발했다.

최근 「日本經濟新聞」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6인치 브라운관 여러개를 합쳐놓은 형태로 40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제작해도 두께가 19.5cm에 불과한 브라운관을 개발했다.

새로운 브라운관은 6인치형 브라운관에 전자총과 편향요크 세트 24개(가로 3개, 세로 8개)를 연결, 여러개의 브라운관을 1개의 평평한 유리 기판에 일체화 시키는 방식을 채용했다. 또 여기에는 작은 화면을 지지하는 지지재가 보이지않고 진공상태를 유지할수 있도록 작은 화면을 받쳐주는 지지재에 쐐기형의 특수합금이 사용됐다. 브라운관의 무게 역시 가벼워 종래 32인치형의 절반 수준인 20.5kg에 지나지 않는다.

도시바는 이 브라운관의 고휘도 실현을 위해 형광체의 표면에 필터를 붙여 발광효율을 높이는 「마이크필터 管기술」을 적용, 액정표시장치(LCD)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1평방m당 6백칸델라의 휘도를 실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브라운관은 기존 브라운관과 같은 화질을 확보할수 있는데다 4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도 만들수 있어 박형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PDP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바는 오는 2000년까지 이 브라운관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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