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電機가 오는 2000년까지 총 7백70억엔을 투자해 HD(하드디스크) 생산규모를 현재의 2배인 연간 1억1천8백만장(3.5인치 환산)으로 확대한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전기는 일 국내에서는 나가노현 마쓰모토공장내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건설, 오는 2000년까지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간 2천만장에서 3천8백만장으로 끌어올린다. 투자액은 약 1백70억엔으로, 내년 1월부터 일부 가동에 들어간다. 연간 3천만장을 생산하고 있는 야마나시현 야마나시공장의 생산규모를 합치면, 후지전기의 국내 생산능력은 2000년에는 연간 6천8백만장이 된다.
또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게다주 공업단지내에 총 6백억엔을 투자, 새로운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내년 4월 출하를 시작할 계획인데, 오는 2000년까지 5천만장의 공급체제를 구축한다.
후지電機가 국내외를 통해 증산하는 HD는 1평방인치 당 10Gb의 기록이 가능한 차세대제품으로 3.5인치 HD 한장에 신문 64년치 분량을 기록할 수 있다.
후지電機는 세계 HD시장에서 두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HD생산업체로 현재 약 4백억엔인 HD부문 매출을 오는 2000년 1천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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