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의 기계솔루션인 MDT(미케니컬 데스크톱)에서 한국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닉스버전에서 세계 1위의) 기계분야 캐드공급 선발업체인 PTC가 시트당 2만달러인 것에 비해 오토데스크는 가격이 6천달러에 불과하지만 2만5천시트를 팔아 보급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화된 제품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에 「오토캐드」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 4위(96년 연간 매출 5억6천만달러)의 캐드업체인 美오토데스크의 캐롤바츠 회장(47)은 오토데스크코리아의 「97년 솔루션 쇼」 참석을 위해 최근 내한, 3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캐롤바츠 회장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MDT가 부진했던 이유에 관한 질문에 『한국시장에서는 한글화 작업시간 및 교육의 부진 때문』이라면서도 『세계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볼 때 오토데스크가 절대적으로 선두』라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녀는 또 지난해 오토캐드R13의 부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오토캐드 R14는 2년마다 바뀌는 오토데스크 업그레이드 정책에 따른 출하의 성격이며 오토캐드 R13과 오토캐드 R14은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만 말해 오토캐드 R13 판매부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오토데스크 CFO(최고재정담당자)였던 에릭허氏는 지난해말 가진 잡지 인터뷰에서 MDT의 부진(Slow Sales)에 대해 질문받고 『오토캐드R13은 매우 해를 끼친 버전(maligned release)』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그녀는 또 오토캐드가 일반화된 데 따른 판매량 대비 가격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토데스크사의 제품가격은 천차만별』이라고 대답했다.
캐롤바츠 회장은 MDT 및 오토캐드 R13 등의 솔루션에 대해 때로는 핵심을 회피해 가면서 때로는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디자인으로 돌진한다(Driven by Design)」라는 모토를 가진 회사의 총수답게 장애물이란 없다는 확신에 찬 답변으로 일관했다.
그녀는 기계건축용 캐드업체로 경쟁자로 누굴 꼽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토데스크가 종합적인 캐드업체이기 때문에 굳이 꼽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오토데스크 본사가 새로이 캐드 및 GIS분야의 많은 업체들을 인수한 이후의 상황변화에 대해서 그녀는 『인수합병은 지난 수년간 늘상 있어왔기에 새삼스런 것은 아니다』라며 『기술적, 전략적 변화는 미국기업 특히 SW업체들에게는 늘상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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