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기업들의 R&D 투자계획이 지난해보다 23.9% 증가한 7조3천5백9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최근 3억원이상 투자기업 4백68개를 대상으로 올해 R&D 투자동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전체 투자액 7조3천5백90억원중 전자, 통신장비 업종이 3조5천8백64억원으로 48.7%를 차지했고 기타 운송장비(2조4백17억원, 27.7%), 1차금속(3천3백28억원, 4.5%) 등으로 나타났다. 투자비 증가율 기준으로 보면 운송장비업이 전년대비 40.4% 증가할 것으로 전망,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 질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 통신장비는 24%, 식음료는 20.5%, 전기기계는 16.6%, 기계장치는 16.4%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석유정제(-17.9%), 건설업(-9.7%) 등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R&D 투자비(잠정치)는 총 5조9천3백89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투자비 증가율은 지난해초 전망치(32.9% 증가)의 약 절반으로 지난 90년이후 94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인 24.7%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한편 산기협은 이번조사에서 올해 R&D 투자증가율이 23.7%로 조사됐으나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실제 투자증가은 지난해보다도 둔화된 1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투자위축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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