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기테이프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1억9천만달러, 수입은 1억1천5백만달러로 전년대비 12.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통상산업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자기미디어 수출은 수출가격의 하락과 유력시장인 러시아의 경기침체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11억9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성장률은 지난해의 9.3%에 비해 0.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올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일부 업체의 사업축소 등으로 공급가격이 다소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종류별로는 비디오용의 경우 최대 시장인 미국의 영화산업 침체에도 불구, 12∼14%의 증가율이 예상됐으나 오디오용은 오히려 2.6∼3.5% 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국내생산 공급의 증가와 경기침체, VCR의 보급 포화 등으로 전년대비 12.9% 감소한 1억1천5백만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자기테이프시장은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 광기록 매체의 등장으로 2000년 이후에는 시장이 점차 축소되며 중국 등 후발 개도국의 공세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구조 전환이 필요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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