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CD롬타이틀 제작 기획부터 교사 참여 늘어난다

교육용 CD롬 타이틀의 제작 시에 현직 교사가 교안작성, 스토리보드 구성 등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대다수 교과용 타이틀이 제작 마무리단계에서 교사들의 감수가 이뤄져, 실제 교육상황과 다소 동떨어진 제품이 출시돼 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현직 교사의 제작 초기단계 참여는 바람직한 타이틀 제작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E 물리」 「E 움직이는 기하 , 」 등을 출시하면서 최근 교과용 타이틀시장에 참여한 이포인트는 올 하반기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기법을 통해 실험할 수 있는 과학타이틀을 출시하기로 하고 교안작성, 실험내용 감수 등의 작업을 「정보교사단」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 고등학생 대상의 수학 타이틀 「내사랑 수학」을 기획 중인 삼우컴앤컴은 50여명의 현직 수학교사로 구성되어 있는 「수학 사랑회 교사단」에 제품 기획, 시나리오 등을 의뢰하고 삼우측이 프로그래밍과 그래픽작업을 맡는 역할분담 방식으로 타이틀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PC를 다룰 수 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육용 타이틀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 타이틀을 기획하기 때문에 현실감있고 내용적으로도 충실한 타이틀기획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프로그램개발원은 청소년들의 글쓰기에 관련된 CD롬 타이틀인 「허병두의 창조적인 자기표현의 글쓰기」를 제작하면서 현직 교사인 허병두씨를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시키는 등 제품의 충실성을 위해 타이틀 제작사와 교사간의 공동작업을 통한 타이틀개발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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