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Collaboration」
국내파 색소폰 주자 이정식이 자신만의 음악적 해석으로 재즈에 동양적 감성을 불어넣어 들려주는 음반. 타이틀 제목을 「Collaboration;합작」으로 정한 만큼 여성 보컬리스트 장필순과 일본의 재즈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귀에 거슬리지 않는 재즈를 색소폰에 담았다는 점이다. 사카이 베니수케가 중앙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에 음악적 영감을 얻어 만든 곡 「Asante」이 이정식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테너 색소폰을 타고 들려오는가 하면, 록과 블루스를 포용하는 장필순의 또다른 음색도 들린다. 리드기타에 미요시 이사오, 어쿠스틱베이스에 사카이 베니수케, 피아노에 후쿠다 시케오, 드럼에 소토야마 아키라 등 일본 재즈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樂)
딥 퍼플,「Fireball」 발매 25주년 기념앨범
하드록 음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 「딥 퍼플」의 두번째 발매 25주년 기념앨범. 약 1년전 발매된 「In Rock」 25주년 앨범에 이어 선보인 「Fireball」은 70년 발매 당시 딥 퍼플의 음악적 모험으로 화제가 됐던 음반이다. 정통 하드록 그룹이 컨트리웨스턴에 뿌리를 둔 음악을 선보여 팬과 매스컴의 의문을 사기도 했다.
선명하고 깨끗한 리믹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Strange Kind of Women」을 비롯해 「I’m Alone」 「Freedom」 「Fireball」 등 그동안 국내팬들이 접하지 못했던 곡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딥 퍼플 추종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만한 음반이다.(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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