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오는 2000년 세계 5대 엘리베이터 업체로 진입하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 등지로 엘리베이터 수출을 강화한다.
31일 LG산전은 내수부문의 경우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4천2백억원, 수출부문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천5백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엘리베이터 엑스포에 대규모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하고 동남아에 대한 수출도 강화해 수출비중을 총매출액의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는 특히 그동안 일본 기술제휴처와의 마찰로 대중국 수출이 활발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기술제휴처의 특허를 피할 수 있도록 독자개발한 중저속 기종으로 중국 엘리베이터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한편 LG산전은 내수시장의 경우 올해 시장점유율을 50%로 잡고 고객밀착형 영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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