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장근호)와 공동으로 위성체 핵심부품인 히트파이프와 탑재체 패널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31일 한국통신은 지난해 미국 스웨일즈사로부터 위성체 제작기술을 도입해 항공우주연구소와 함께 9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히트파이프와 탑재체 패널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현재 두원중공업과 대한항공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히트파이프는 위성체 내부의 전자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흡수해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열제어용 부품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최신위성인 AS2100위성에 쓰이는 것과 같은 모델이다.
또 탑재체 패널은 중계기를 비롯한 통신 방송부품이 장착되는 부분이다. 한편 한국통신의 무궁화3호 위성 주계약협상자인 록히드마틴사는 두원중공업과 99년 발사될 무궁화3호 위성에 쓰일 히트파이프 1백여개의 납품계약(35만달러)을 맺었으며 탑재체 패널 역시 대한항공과 18만달러 상당의 납품계약을 맺어놓은 상태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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