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말 현재 국내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지난 94년에 비해 24만여개가 증가한 2백61만개로 중소기업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청이 통계청의 95년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보고서를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5년 말 현재 중소기업은 2백61만개로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2백63만개의 99.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8백86만여명으로 전체 근로자 1천1백37만여명의 77.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자료에서 중소기업의 범위는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의거, 상시근로자를 기준으로 광업, 제조업, 운송업의 경우는 3백인 이내, 건설업은 2백인 이내, 전기, 가스, 수도사업을 비롯해 도, 소매업과 기타 서비스업은 20인 이내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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