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VCR가 결합된 TVCR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3사와 아남전자가 판매한 TVCR는 총 20만여대로 전년보다 2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TVCR가 전체 TV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5년 12%에서 10%대로 낮아졌다.
이처럼 TVCR의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TV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수요가 가장 많은 25.29인치 대형TV의 염가형 모델이 대거 등장하면서 21인치 이하 TVCR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실속있는 구매를 원하는 독신자, 신혼부부 층의 수요를 제외하고는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 대형 TV를 선호하는 추세로 인해 TVCR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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