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통신, 美.日.유럽시장 진출 추진

한국컴퓨터통신(대표 강태헌)은 최근 소프트웨어의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기위해 올해 미국, 일본, 유럽 시장 진출을 올해 사업 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컴퓨터통신은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미국에 지사 또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정보 수집 및 시장조사에 나서는 한편 기존 협력업체인 유니SQL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자사 인트라넷 제품인 「유니웹」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위해 일 NEC와 전략적 협력관계 모색을 추진중에 있는데 현재 화상회의시스템 공동개발에 우선 협력키로 하고 회사간 역할 분담을 위해 막바지 조정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현재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취약한 동남아 및 유럽 시장에서도 국산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는 계획 아래 올 상반기 중 이들 지역 주요 업체를 선정해 현지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한국컴퓨터통신은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거점지역에는 올해 안에 최소한 지사 형태로 직접 진출하며 동남아 및 유럽 지역에 대해서는 현지 업체를 대리점으로 선정해 전세계 주요 국가에 전략적 거점을 확보, 국제 협력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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