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동아리 36] 한국후지쯔의 산우회

그저 산이 좋아 떠나는 사람들 .

한국후지쯔주식회사 산악동아리 산우회(山友會). 산행은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함양은 물론 산이 주는 경건하고 고고한 자세를 만끽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후지쯔 직원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는 명물 동아리다.

산우회는 1979년 11월 창립후 현재까지 후지쯔 사원간의 인화단결과 건강증진에 일조해왔다. 동아리 운영 지침도 사원간의 친목단결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게 특징.

산우회 회원들은 이미 18년여에 걸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산행에서 협동심과 희생정신, 인내심 등 산이 주는 경외감 체험을 기본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이런 자세를 바탕으로 산우회 설립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는 만족스러운 판단을 내렸다.

후지쯔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아리중 하나로 불려지고 있는것도 산우회 특유의 끈끈한 협동심, 희생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산우회는 지리산은 물론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북한산 송추계곡, 울릉도 성인봉, 치악산 비로봉 등 전국 명산 대부분에 발자취를 남겼다. 연 평균 10회 이상 나가는 산행의 결과덕이다. 특히 산우회는 이미 수십여차례에 걸친 산행을 했으면서도 지금까지 무사고 산행기록이라는 또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원들의 호응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참가인원도 지난해 울릉도 성인봉이나 한라산 등정에는 60~8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단결력을 자랑하고 있다.

산우회는 그동안의 산행에서 얻은 노하우와 미숙했던 점을 보완, 더욱 알찬 산행을 기획하고 있다.

그 계획중 하나가 말레이지아에 위치한 키나발루 등정.

이미 성인봉과 지리산, 치악산 등 국내에서는 내노라하는 험준한 산을 등정해본 경험과 자신감을 살리고자하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우회 본연의 침목도모를 보다 증진하고 많은 회원들에게 산이주는 경외감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에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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