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가정용 보안시스템시장 진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올 들어 가정자동화(HA)시스템을 포함한 가정용 보안경비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니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정자동화를 포함한 차세대 가정보안시스템(홈시스템)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10여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LG하니웰이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나설 홈시스템은 방범방재, 경비, 원격검침서비스 등을 중앙집중식으로 관리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냉난방 및 습도제어 등 환경부문과 외부검색 기능을 통한 방범분야, 가정내 정보통신 전달을 위한 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하니웰은 이에 따라 올해 이 부문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오는 2000년까지 매출규모를 5백억원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홈시스템은 비디오폰이나 인터폰 등 단순시스템을 비롯해 보안, 안전, 냉난방조절, 통신기능이 부가된 첨단시스템, 디지털 키, 화재 및 가스감지, 문자정보서비스, 조명제어, 원격 환자감시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오는 98년 이후 시장규모가 1천2백억원으로 예상되는 유망분야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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