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단일 지하철 통신설비 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총 2백16억원 상당의 서울 지하철 6호선 통신설비 공급권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와 디지털 전송설비를 비롯해 열차무선설비,사령전화설비,화상전송설비등으로 구성된 지하철 5호선 종합통신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통신은 지난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서울 지하철 7.8호선과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1.2호선 교체 통신설비를 포함해 국내 최대의 지하철 통신설비 공급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이번에 대우통신이 수중한 지하철 6호선의 태릉,광화문,응암역등 38개 역을 경유하는 총 연장 31km의 지하철로 오는 99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대우가 공급하게될 설비중 디지털 전송설비는 지하철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음성 및 전력 신호,통신 설비 데이터를 디지털 전송방식으로 수집,분배하는 설비로 대용량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이중화된 구조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열차무선설비는 운행중인 승무원과 종합사령실 및 신호취급실간의 통화를 비롯해 비상시 열차내 승객과의 대화,현장 설비 유지보수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구역과 구역사이의 사각지대에서의 통화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 주파수방식(SR)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대우통신은 올해중으로 실시할 예정인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인천등 지방 지하철 통신설비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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