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 시퀀트시스템부가 내년 중대형컴퓨터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40% 정도 늘어난 5백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중대형컴퓨터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한다.
올해 국내 진출 외국계 중대형컴퓨터업체들이 사상 초유의 호경기를 구가한데 비해 신기종 도입의 지연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쌍용정보통신 시퀀트시스템부가 이같은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시퀀트시스템부를 총괄지휘하는 조성철이사는 『올해 사업실적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또 다른 모습의 시퀀트를 보여주겠다』고 밝히면서 『이의 일환으로 최근 발표한 「NUMAQ」를 내년의 전략 상품으로 출시, 국내 중대형컴퓨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이 내년에 사활을 걸고 판매에 나설 시퀀트의 「NUMAQ」제품은 기존 대칭형멀티프로세싱(SMP)과 초병렬처리(MPP)기법의 장점 만이 취합된 차세대 중대형컴퓨터 확장기술을 채택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이다.
특히 기존 SMP서버에서 지원되던 각종 소프트웨어가 수정없이 그대로 가동될 수 있어 전산시스템의 용량 확장을 추진 중인 고객에게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게 조이사의 설명이다.
쌍용정보통신은 내년에 본격 공급하게될 「NUMAQ」서버를 앞세워 통신, 금융, 병원 등 대형사업체와 공공기관을 중점 공략하고 나아가 현재 메인프레임 환경의 전산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대형 제조업체를 상대로 「Winback」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이 확장성이 크게 향상된 「NUMAQ」서버와 데이타웨어하우징(DW),의사결정시스템(DSS), 전사적자원관리(ERP)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섬에 따라 내년 국내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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