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차량용 AV시스템과 CD체인저 등 카오디오에 대한 영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D체인저 「HVC-200A」와 차량용 AV시스템 「HAV-41」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난 3월과 9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현대전자는 최근 제품 생산량을 월 1백대에서 4백대로 늘리고 후속제품 개발을 서두르는 등 첨단 카오디오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전자는 인공위성을 통해 차량의 이동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카 내비게이션 장치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쯤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전자는 카 내비게이션 장치에 필요한 지도를 CD롬 형태로 제작해 전국을 돌며 지도의 정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인공위성에서 발사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수신기, 컴퓨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현대전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들의 디자인을 바꿔 내년부터 현대자동차의 「다이너스티」에 선택사양 품목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대만에 월 1백대씩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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