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네트워크업체인 스벡(SVEC)이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했다.
스벡은 최근 국내 네트워크업체인 하나로정보통신(대표 장갑석)과 제휴해 국내 법인인 스벡컴퓨터코리아를 설립하고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스벡컴퓨터코리아는 스벡이 51%, 하나로정보통신이 49%의 자본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초대 지사장은 하나로정보통신의 장갑석 사장이 선입됐다.
스벡은 앞으로 국내 시장에 근거리통신망(LAN)카드,허브,스위치,원거리접속라우터 등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스벡컴퓨터코리아는 국내 영업을 활성화하기위해 최근 대림정보통신을 제품공급업체로 선정했으며 전국 14개 시도에 23개의 넷빌리지를 구축,네트워크장비, 컴퓨터, 주변기기, 경영정보시스템(MIS)등 종합 솔루션을 공급할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스벡은 액톤, D링크 등에 이어 대만에서 세번째로 큰 네트워크업체이며 전세계 6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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