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지난 1년여동안 추진해온 수정디바이스사업이 지난달말로 1차 생산라인구축과 시험생산을 모두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태일정밀은 지난 7월 파일럿라인 형태의 안산공장을 가동,오실레이터 응용제품, 수정필터(MCF), UM시리즈 등을 부분생산해온데 이어 주력 생산기지인 중국공장의 라인구축과 4개월간의 시생산을 거쳐 이달부터 오실레이터 10만개 포함,월 1백만개 규모의 수정디바이스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태일은 이에따라 영업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 생산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생산량을 월평균 50만~1백만개씩 단계적으로 증산,안산공장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말까지 최대 생산능력에 가까운 월 5백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형태 수정사업본부장(상무)는 『국내시장은 신규 통신기기메이커들을 통한 우회 시장진입전략을 펼치는 대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직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월 5백만개 수준의 양산체제에 오르기까지는 수율이 낮고 난이도가 높지만 가격조건이 좋은 품목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일정밀은 신규사업인 수정디바이스의 안정적인 시장거점 확보를 위해 외국 대형 수정디바이스업체와의 전략적제휴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 첫해인 내년에 약 1백50억원 매출목표를 기대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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