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은 후속인사로 내년 초에 실시할 예정인 임원급 인사의 방향과 폭에 대해 이 회사 내부에서 관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는 것.
이번 인사에서 사장단이 대폭 물갈이된데다 성과주의가 인사의 키워드로 떠올랐기 때문에 후속 임원급 인사에서도 또 한 차례 「회오리바람」이 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
그렇지만 한편에서는 이같은 인사가 이루어졌을 경우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 컴퓨터 등 부문별로 분권화된 상황에서 자칫 인사가 편중돼 불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사장단인사와 같은 대폭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대두.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의 분위기만 보면 임원인사에서도 대폭 물갈이를 예상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신중론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후속 인사에서는 승진이나 경질과 같은 수직 이동보다는 보직이 바뀌는 수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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