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룡 삼성전자 신임 총괄대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경영혁신을 전개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윤종룡 총괄대표는 23일 삼성전자 수원공장 체육관에서 열린 총괄대표 이취임식에서 앞으로 『기본에 충실한 자율경영과 스피드 경영, 심플한 경영을 펼쳐 신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고정관념이나 타성, 형식주의, 이기주의, 권위주의를 헐어버리고 유연한 사고로 임직원들이 재무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소그룹의 시너지를 심화, 발전시키는 것』과 『해외복합단지의 안정화 및 현지완결형 경영체제의 조기 확립』 『일류 제품 창출을 통한 꿈이 있는 일류직장의 실현』을 경영의 주안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임 대표인 김광호 미주본사 회장은 『지난 69년 삼성전자 출범과 동시에 입사한 후 그동안 수많은 좌절과 기쁨을 겪으면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세계 최정상, 제조업 최초의 1백억 달러 수출 실현, 차세대 멀티미디어 사업기반 조성, 신기업문화 확립 등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계적자사업의 조속한 정리, 부진사업의 집중 육성, 현지완결형 해외사업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하고 고비용, 저효율 구조에서 탈피해 지속적인 건실 경영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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