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PCB(MLB)의 내층 반제품인 매스램을 전문 생산해 오다 지난 6월 일본 교덴社와 합작, 샘플PCB업체로 변신중인 하이테크교덴(대표 정철)이 일본 매스램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상반기까지 국내 MLB시장의 일시적 위축으로 매스램 수주량이 급감함에 따라 對日 수출을 적극 추진해 온 하이테크교덴은 지난 10월 MLB업체인 A社에 4층 MLB용 매스램 2백50장을 첫 공급,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이달중 2백50장을 추가 선적하는 등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정철 사장은 『A社 외에도 합작업체인 일본 교덴측이 내년부터 월 4천장 가량의 매스램을 소화해주기로 약속, 일본시장 공략이 예상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현재 생산능력이 4층용 기준으로 월 5천장에 불과해 추가 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스램은 다층PCB의 반제품인 내층용 소재로 PCB업체들이 자체 설비투자로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경우 전문업체에서 외주공급을 받는 것이 일반화돼 있으며 국내서는 현재 최대 공급업체인 두산전자를 비롯, 하이테크교덴, 매스램전자, 서울매스램 등이 공급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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