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통, 재즈 드라이브 이달말 시판

미국 아이오메가사와 총판계약을 맺고 있는 선경유통(대표 이인상)이 이달 말부터 "재즈 드라이브"의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선경유통은 최근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재즈 드라이브 제품발표회를 열었으며, 내년 1월부턴 본격적인 매체광고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즈 드라이브는 무게가 9백g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한 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착탈식 1GB 재즈 디스크팩을 이용해 용량의 제한을 받지 않고 대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윈도95.매킨토시.OS/2등 모든 운용체계(O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뛰어나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워크스테이션 기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초당 평균 탐색속도 5.4MB, 최대속도 10MB로 비교적 빠른 편이어서 1GB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5분안에 저장할 수 있으며 디스크 한 장에 8시간 분량의 방송화면 수준 비디오, 2시간 분량의 영화, 4×5인치 크기의 사진 1백50장, 스캐너로 입력한 2만장의 서류 등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디스크 한 장당 기본 용량이 1GB이고 일반 디스켓처럼 쉽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외에도 컴퓨터 아티스트.애니메이터.영화제작사.멀티미디어 제품 개발자 등 전문가들에게 유용하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82만5천원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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